[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오후 8시 55분에 찾아오는 오늘(5일) 방송에는 80년대 워너비 어린이였던 배우 이재은이 출연한다.
주요 출연 작품만 드라마 34편, 영화 17편, 연극과 뮤지컬 13편! 중장년은 돼야 가능한 필모그래피를 지녔지만, 이제 막 사십 대에 들어선 배우 이재은. 1984년 다섯 살에 우연히 참여한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후, CF모델로 처음 데뷔했다. 이어, 한글도 읽지 못하는 나이에 엄마가 불러주는 대사를 외워가며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다수 작품에 출연해 깜찍한 연기를 선보여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당시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아동복 브랜드 10개 모두에서 전담 모델로 활동했던 만큼 부모들의 워너비 어린이였던 이재은. 1999년, 스무 살이 돼서는 영화 <노랑머리>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 제20회 청룡영화제와 제3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아역 이미지 탈피에 성공했고, 더불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이어 MBC 시트콤<논스톱>과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출연하며 하이틴스타로 발돋움했고, 가수 활동까지 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는데.
스물일곱 꽤 이른 나이에 돌연 결혼을 하면서 하이틴스타의 인기를 내려놓은 후의 이재은의 개인사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섯 살 때부터 내내 연예 활동을 해서 가정 경제를 홀로 책임져왔다는 것. 그녀는 원치 않는 작품에 출연하지 않으려면 집에서 독립해야 한다고 여겼기에 결혼을 서둘렀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바쁘기만 했던 이재은에게 지난 2년은, 난생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 한 번 못 가 본 게 한이 돼서 '제주도 한 달 살기' 등의 여행을 했고, '은행이나 주민센터 업무 보기' 등 남들 다 할 줄 아는데 본인만 못하던 것들을 익혔다. 그런 마음속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재은이 최근 새롭게 도전한 것은 바로 목공예.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목수가 됐을지도 모른다며 웃는 엉뚱한 그녀를 따라 목공 수업 현장을 함께 한다. 배우 이재은의 색다른 도전들! 그녀의 버킷리스트를 오늘 저녁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2.'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3."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4.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
- 5.[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