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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총 55건이 페이크 파울 대상 장면으로 올랐다.그 중 최종 판결은 29건이었다. 각 장면을 분석했다. 최고의 페이크 파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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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폭=10월20일 KGC와 삼성의 경기. 천기범은 '고난도의 플라핑'을 성공시켰다. 문성곤과 리바운드 경합 도중, 스스로 앞으로 넘어졌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거스른 최고의 '자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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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버라이어티=오누아쿠는 '질적인 면'에서는 2% 부족했다. 하지만, 몸싸움 장면마다 플라핑을 시전하는, '페이크의 일상화'를 보여줬다. 최다인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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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만세=경쟁자가 많아 고르기 정말 힘들었다. 필자는 수많은 고심을 했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10월6일 DB와 KCC전 유현준. 볼을 뺏기자 반칙 얻으려고 과장되게 만세. 순간적 '기마자세'를 만든 안정적 하체로 만세 팔 각도를 극대화, 보는 이의 '카타르시스'를 자아냈다. 파울을 주지 않으면 항거할 것 '3.1절 만세운동'같은 느낌도 있었다. 10월12일 삼성과 KT의 경기, 이관희의 수비 리바운드 도중 스틸을 당하자, 순간 만들어낸 재치있는 만세 동작도 인상적. 하지만 유현준에게는 역부족.
최고의 허리꺾기=10월6일 KGC와 LG전. 문성곤의 허리 라인은 예술이었다. 리바운드 다툼 도중, 스스로 넘어졌다. 페이크의 당위성을 '어필'하기 위해 꺾은 그의 허리각도는 정확히 45도. 10점 만점에 10점. 10월13일 LG와 DB전에서 나온 김민구의 허리각도도 예술이었지만, 화려함에서 문성곤에게 2% 부족했다.
최고의 클릭율=10월31일 LG와 DB의 연장전에서 나온 DB 김종규의 어깨빵 슬라이딩. 정희재와 몸싸움 도중, 두 차례 액션. 최고 연봉액 선수라는 '본분'을 충실히 지키며 팀 승리를 위한 반칙을 득템. 김종규는 이후 "변명의 여지없다"고 사과했다. 그 상황에서 파울을 분 심판의 휘슬도 문제가 있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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