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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부문, 즉 상주상무 서류전형 합격자만 51명에 달했다. 권경원 문선민(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울산 현대) 김승준(경남FC) 이창근(제주) 등 K리그1(1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오세훈(아산) 전세진(수원)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수(31명)와 비교하면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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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경찰청의 해체다. 그동안 K리그에는 두 개의 군 팀이 있었다. 상무와 경찰청. 선수들은 이를 통해 군 생활을 하면서도 프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경찰청이 해체하면서 오직 상주만이 군 팀 자격으로 K리그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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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상주가 보여준 발전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매년 강등권을 헤매던 상주는 올해 일찌감치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한동안 주춤하던 윤빛가람(제주 유나이티드)은 부활을 선언했다. 박용지 김건희 등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박용지는 매 경기 커리어하이를 깨고 있다. 김건희는 부상 공백을 털고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일부 선수가 상주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에서 자리잡지 못한 선수들은 상주에서 성장 기회를 얻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U-22 규정도 신인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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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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