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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럽게 아름답다'라는 카피와 함께 선우정을 찾아오는 불청객 탁소영(옥자연)이 등장, 선우정과 동거 중인 김형중(심희섭)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이 드러난다. 선우정의 바람을 의심하는 김형중은 특별전을 맡으며 서진호를 탐색하기 시작하고, 탁소영은 "바람 펴. 니 애인 내가 꼬셔줄게"라고 폭탄 발언으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김형중의 "나한테 뭐 할 얘기 없어?"라는 대사 이후 드러나는 네 사람의 얽힌 시선은 원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며 속내를 숨기는 인물들을 표현한다. 특히 '뒤통수 어디까지 쳐봤니?'라는 카피는 미술관에 모여든 다섯 사람이 어떤 뒤통수를 치며 반전과 충격을 안겨줄지 궁금증을 높이며 2019 최고의 블랙코미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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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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