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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심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던지든 점수를 안주는게 중요하다"는 박종훈은 "그래도 시즌 막판부터 좋아졌다. 여기(대표팀) 와서 최일언 코치님으로부터 많은 도움도 받고 있다. 결국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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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이버 투수에서 벗어나네요"라며 웃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인도네시아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당시 지연 중계로 인해 국내팬들은 박종훈의 활약을 보지 못했다. 이후 박종훈이 등판하지 않았기에 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것은 현장에서 본 팬들만 알 뿐이었다. 그래서 박종훈은 스스로를 '사이버 투수'라며 아쉬움을 나타냈었다. 이번엔 공중파 중계가 예고돼 있어 박종훈의 활약상을 전국민이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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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지난 2일 고척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서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의 피칭으로 등판 준비를 마쳤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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