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할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원한다."
요즘 가장 핫한 공격수 엘링 할란드 아버지, 알프 할란드의 말이다. 엘링은 발끝이 가장 뜨거운 공격수다. U-20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린 할란드는 잘츠부르크를 넘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연일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전유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유, 맨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와 리즈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에 족적을 남긴 알프 할란드는 아들 역시 잉글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프는 7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엘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일이 언제 벌어질지는 모른다"고 웃었다. 이어 "지금까지 엘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했다. 엘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 일이 지금이 될지 나중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물론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동시에 잘츠부르크에 경고도 잊지 않았다. 알프는 "엘링은 현재 잘츠부르크에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는 환상적인 클럽이다. 이적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며 "잘츠부르크는 과거 선수들이 빅리그로 가는 거점이었다. 만약 그들이 미래에도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다면 선수에게 '미친 가격'을 붙여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아무도 잘츠부르크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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