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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마스크맨들은 관중석으로 돌아갔다. 선수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5분가량 터널에서 대기하다 주심의 경기 재개 선언과 함께 후반전에 돌입했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홈팀 우니온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일부 서포터의 행동으로 경기가 취소됐다면, 손해를 보는 쪽은 우니온이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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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키에비츠를 칭찬한 건 아니었다. 그의 아내는 '당신은 멍청이야. 다쳤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걱정된 마음에 대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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