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최대 고비를 넘긴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한국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캐나다와의 2019 프리미어12 예선 C조 2차전에서 3대1로 이겼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8회말 캐나다에 추격점을 허용했으나, 구원 등판한 조상우의 호투로 위기를 넘겼고, 9회초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안았다. 호주를 5대0으로 완파한 김경문호는 8일 쿠바와의 C조 최종전에서 대패하지 않는다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경기 총평은.
전력분석팀에서 상대 투수가 좋다고 전해줬다. 막상 경기를 펼쳐보니 전력분석보다 컨트롤이나 투구가 너무 좋더라. 5회까지는 더그아웃에서 조마조마 했다.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든든하고 강하게 잘 지켜줘 승리할 수 있었다.
-2회초 공격 후 심판 교체 상황이 있었다.
미국에서도 가끔씩 본 장면이다. 심판들이 파울팁을 강하게 맞으면 뇌진탕 우려로 빠지는 것을 봤다. 처음엔 10분 정도 기다려달라 했는데 더 길어졌다. 이를 극복하고 던져준 김광현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조상우가 8회에 이어 9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사실 2이닝을 쓰고 싶진 않았다. 함덕주가 계산보다는 일찍 바꿔줘야 할 상황이었다. 1점차로 쫓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조상우가 잘 막아줘 굉장히 기분이 좋다. 팀이 더 강해진 기분이다.
-9회초 공격에서 박민우 타석에서 대타를 구상하지 않았는지.
아니다. 박민우가 자신감을 가져야 대표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야구는 중심 타선이 안 맞을수 있고, 다른 타선이 터지면 이길 수 있다. 아직 4번 타자가 맞지 않고 있지만 박민우가 타점을 올렸다. 조금 더 기다린다면 박병호가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
-쿠바전 선발 투수와 기대치는.
박종훈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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