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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경(이재욱 분)은 진미채(이태리 분)에게 "이 이야기의 끝은 뭐냐, 나도 스테이지 바꿀 수 있다"면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진미채는 "스테이지를 바꿀 수 있다고? 난 그것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었다. 내가 너 때문에"라며 백경의 멱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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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단오는 백경에게 "어떻게 알았냐"고 했고, 백경은 "절대 바뀌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어떻게 할꺼냐. 내가 운명을 알고 있다면"이라고 했다. 은단오는 "이제 운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생겼다"고 했지만, 백경은 "네 마음이 변하지 않을 지 두고 봐야겠다"고 했다.
백경은 "우리 엄마꺼다. 너한테 주고 싶었다"면서 "반지 받아줄래?"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하루는 이를 막으려 했고, 결국 스테이지가 변경됐다.
백경은 "너랑 네 이야기를 그렇게 바꾸고 싶었냐. 난 바꾸기 싫었다"면서 "네 시작은 나 아니야?"라고 했다. 그러나 은단오는 "내 시작은 하루다"고 했지만, 백경은 "우리는 서로를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
은단오는 하루를 찾아갔고, 하루는 "불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려 했다. 이에 은단오는 "확신한다. 처음 널 봤을 때부터 알았다. 네가 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라고 했다. 그 순간 은단오는 수술 후 눈물을 흘리는 자신으 모습을 봤다.
은단오는 "내가 죽어?"라면서 하루를 껴안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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