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한국과 맞붙는 일본의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와이번스)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일본 스포츠지 주니치스포츠는 8일 '이나바 감독이 한국의 두 좌완 투수에 대해 경계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나바 감독은 이날 예선 B조 일정을 마치고 대만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현종과 김광현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우승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한국과 만났으나 패하면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또다시 자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슈퍼라운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나바 감독은 "투수 중심의 지키는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예선 C조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를 모두 꺾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각각 호주, 캐나다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면서 원투펀치의 위용을 유감없이 드러낸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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