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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매체 브래드포드 두리틀 기자는 범가너가 휠러보다 우위에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두리틀 기자는 '내년을 위해서는 휠러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으나 장기계약을 한다면 평균 이상의 이닝을 보장하는 범가너가 확실한 카드'라고 했다. 결국 이들의 주장은 류현진이 두 투수 뒤로 밀린다는 이야기다. MLB.com도 FA 랭킹에서 류현진을 전체 8위, 선발 5위로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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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평균자책점 2.32, FIP 3.10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가 된 류현진보다 실점을 잘 막은 투수는 올시즌 없었다'며 '류현진은 1선발이 될 수도 있지만, 나이와 부상 경력은 시장에서 방해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세 선수의 몸값을 휠러 5년 1억달러, 범가너 4년 7200만달러, 류현진 3년 5400만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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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오는 14일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류현진은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와 함께 내셔널리스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별다른 부상 없이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를 차지한 류현진의 수상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29번의 선발등판 가운데 6이닝 이상, 2실점 이내로 막아낸 게 경기가 20번이나 되는 투수의 가치가 FA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FA 랭킹의 권위자인 ESPN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이번 FA 시장 선발투수 순위를 콜, 스트라스버그, 휠러, 류현진, 범가너 순으로 매겼다. 류현진은 이 순위에서 전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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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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