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풀인풀' 조우리가 설인아의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
10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홍화영(박해미 분)의 종용에 거짓 증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조윤희 분)는 몰아치는 상황에 견디지 못해 10년 만에 집을 찾았다. 김설아는 생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자신을 환하게 반겨주는 가족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김청아(설인아 분) 또한 가족과 한국을 버리고 도망가는 대신 9년 만에 고시원 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김청아와 김설아. 김설아는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고, 김청아는 "언니가 걱정되서 놀랐다.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늘"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아버지 김영웅(박영규 분)는 김청아가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는 사실에 그를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김청아가 고교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고, 김영웅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영웅은 늦은 밤 아르바이트에 나가는 김청아에게 "조심히 다녀와라. 괴롭히고 시비 걸면 아빠한테 당장 전화해라"고 말했다.
문태랑(윤박 분)은 동생 문해랑에게 불륜을 정리를 종용했다. 문태랑은 "남편은 코마에 뺏기고, 기억 속 남편은 너한테 뺏기고. 네가 슬퍼할 틈도 없이 분노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여자가 내 동생이었으면 나 너 가만히 안 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를 떠올렸다. 어머니 홍유라(나영희 분)는 구준휘에게 "결혼을 안 해도 연애는 해라. 관심 가는 사람 없냐? 신경 쓰이는 여자는 없냐?"고 묻자, 구준휘는 생각에 잠겼다. 그때 구준휘는 "없다"면서도 앞서 편의점에서 자신에게 고백한 김청아를 떠올렸다.
김설아는 다음날 아침, 시댁으로 향했다. 홍화영은 "남편도 있고, 밤새 누구랑 있다가 기어들어오는 거냐"고 따져 물으며 메모를 건넸다. 메모를 본 김설아는 "불륜은 내가 아니라 어머니 아들이 했다. 어머니 아들이 비서와 바람이 났다"면서 "제대로 사과 싶다고 하더라. 누워 있는 동생은 사과를 안 하니까. 잘못은 내가 아니라 걔와 어머니 아들이 한 거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홍화영은 "내 아들에게도 넌 절대로 용납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 시각, 문해랑은 도진우(오민석 분)의 병실을 찾아 오열했다. 이를 본 김설아는 "내 남편한테서 떨어져라. 환자라 참아 주는 거다"면서 분노했다. 그러나 문해랑은 "참지마라. 나도 이제 안 참을 거다. 죽다 살아나서 그런 지 저 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두려운 게 없다"면서 "저 사람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용기가 생기고 용감해진다. 사모님은 저 사람 돈 가져라. 전 누워있는 저 사람 가지겠다"며 독설했다. 이에 김설아는 문태랑에게 전화를 걸어 "내 눈앞에서 동생을 치워라"라고 소리 쳤다.
그때 홍화영은 병실을 찾았고, 그는 문해랑을 붙잡고 김설아를 내쫓았다. 이후 홍화영은 문해랑에게 거짓 진술을 요구했고, 결국 문해랑은 황화영의 말을 받아들였다.
문해랑의 증언으로 백림은 결국 피의자가 됐다. 이에 김청아는 백림을 찾아갔고, 김설아와 함께 홍화영을 찾아갔다. 그때 김청아는 병실에서 문해랑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문해랑이 과거 김청아를 괴롭혔던 왕따 주동자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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