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대만의 선발 투수로 후치웨이, 우셩펑이 거론되고 있다.
대만 일간지 연합보는 11일(한국시각) '장웨이의 선발 등판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후치웨이와 우셩펑 중 누가 한국전에 등판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완 정통파인 후치웨이는 올 시즌 시카고 컵스 마이너팀인 아이오와 컵스(트리플A), 테네시 스모키(더블A)에서 각각 활약했다. 예선 라운드 최종전이었던 일본전에선 대만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을 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우셩펑은 실업팀인 협동은행 소속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전에 깜짝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연합보는 '장웨이는 베네수엘라전에서 7이닝 6탈삼진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102개의 공을 던졌고 지쳐 있다'며 '후치웨이는 일본전에 나섰지만, 휴식기간이 있었던 만큼 등판에 문제가 없다'고 소개했다.
홍이충 대만 감독은 "선발 투수는 (한국전 등판 여부를) 미리 통보받을 것"이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11일 멕시코전이 열릴 일본 지바에 오후부터 비 예보가 되어 있는 부분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후치웨이는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맞춰 준비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우셩펑 역시 "선발-불펜에 관계없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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