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추억의 찰스 로드 다시 온다.'
전주 KCC가 한국 프로농구에서 뛰었던 찰스 로드(34·2m)를 전격 영입했다.
현대모비스와의 2대4 대형 트레이드에 이어 KCC가 초대형 변혁을 시도하는 것이다.
11일 KCC와 프로농구계에 따르면 찰스 로드는 10일 오후 한국으로 입국해 곧바로 KCC 선수단 숙소에 합류했다.
KCC는 취업비자 등 공식 선수등록을 위한 서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빠르면 11일 오후에 한국농구연맹(KBL) 등록 절차가 끝날 예정이어서 이날 저녁 원주 DB전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C는 로드를 영입하는 대신 조이 도시를 내보낼 계획이다. 조이 도시는 그동안 리바운드와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공격력에서는 너무 기대 이하였다.
이 때문에 전창진 KCC 감독은 조이 도시의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결국 대안으로 찾은 이가 로드다. 로드는 한국 맞춤형 용병이다.
로드는 2010년 부산 KT에 입단해 2011∼2012시즌까지 뛰다가 인천 전자랜드(2013∼2014시즌), KT(2014∼2015), 안양 KGC(2015∼2016), 현대모비스(2016∼2017), KCC(2017∼2018)를 거쳤고 2018∼2019시즌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뒤 올시즌 일본 시가 레이크스타즈에 입단했다.
로드가 KT에서 한국 프로농구에 데뷔했을 때 지도자가 바로 지금 KCC를 이끌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다.
현대모비스와의 트레이드로 라건아-이대성을 영입하는 대신 리온 윌리엄스-박지훈-김국찬-김세창을 보낸 KCC는 귀화선수 라건아에 외국인 선수 1명(찰스 로드)으로 이번 시즌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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