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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쉽지 않았다. 양현종은 1회초 첫 타자 조던 아델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알렉 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줬고, 로버트 달벡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 2루에서는 앤드류 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양현종은 야콥 크로넨워스, 브렌트 루커를 각각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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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3회 달벡을 유격수 땅볼, 본을 2루수 땅볼, 크로넨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날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엔 루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워터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크라츠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안정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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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6회 선두 타자 루커에게 가운데 담장으로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 이번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워터스와 크라츠를 잇달아 삼진 처리했지만, 채텀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아델에게 좌측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내줬다. 결국 최일언 대표팀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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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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