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녹내장치료'를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황영훈 교수(한국녹내장학회 홍보이사)가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방법,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성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시야결손'으로 정의되는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협요인은 높은 안압이다. 그런데 적정 안압은 각 개인의 나이, 유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정상안압 범위 내에 있더라도 녹내장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을 통해 안압을 낮춤으로써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녹내장은 한두 번의 치료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이 지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훈 교수는 용기, 끈기, 신뢰, 집착, 욕심 등을 녹내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5대요소로 꼽았다. 황 교수는 "수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안압이 조절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는 끈기, 담당의사와 함께 치료하면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신뢰, 의사의 말이 아닌 자기만의 생각이나 주위의 말, 검사결과 등의 집착에서 벗어나기, 공인되지 않은 치료에 현혹되는 욕심 버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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