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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는 이날 중전과 같이 밀담을 나누던 윤저를 지하감옥으로 끌고 갔다. 윤저를 포박한 광해는 극도의 분노를 내보였지만 이내 윤저에게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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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뭔가 결심한 듯 칼을 짚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난 광해는 윤저에게 칼을 겨누며 "나는 죽여야겠다, 그 아이를. 아들이니 핏줄이니 하는 그런 한가한 낭만 따위는 필요 없다. 그게 왕의 자리야"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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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준호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 중 광해가 느끼는 외로움, 공포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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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준호가 출연하는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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