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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패배였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했고, 미국전 승리로 팀분위기도 최고였다. 경기전 선수단 표정도 매우 밝았다. 결국 대만 선발 창이(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6회까지 3안타 무득점 빈타에 허덕였다. 창이는 6⅔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믿었던 선발 김광현은 4회에 조기강판됐다. 3⅓이닝 8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연이은 실투와 최고구속이 147km에 그쳤다. 올시즌 김광현의 KBO리그 직구 평균구속은 147km, 최고구속은 153km를 상회했다. 뚝 떨어진 스피드에 제구까지 흔들리니 버틸 재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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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3일은 선수단 전체가 휴식을 취하고, 14일에는 경기없이 자체훈련. 1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멕시코는 이날 호주를 3대0으로 누르고 무패(예선 1승, 슈퍼라운드 2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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