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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극중 입맞춤 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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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는 "극중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7번이 있었다. 게다가 매일 공연을 해야했다"면서 " 입 맞추는 장면이 여러 번 있다고 남편에게 미리 말을 했는데 정작 공연을 보더니 화난 얼굴이 아닌 상처받은 얼굴로 있어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수종은 "보다가 나갔다"면서 "입맞춤 장면이 나오기 전에 퇴장했다"고 고백하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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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에 (최수종도) 유효정 씨와 입맞춤하는 장면 있었다. 단순한 입맞춤이 아니라 되게 마음이 아픈 장면이었다. 중요한 엔딩장면의 감동 키스신이었다. 그런데 최수종이 고개를 돌리며 하는 척만 했다. 그래서 '배우로서 저건 아니다' 그런 얘기한 적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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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반찬에서도 아내 하희라를 배려한 일화도 나왔다.
그는 "어느 날 주셔서 집에서 먹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어머니의 맛이 생각나더라. 그리웠던 맛인데 너무 놀랐다. 언니에게 감사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맛있어 하니까 최수종 씨는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 "저도 오이지를 좋아하는데 젓가락으로 한 번도 집어 본 적이 없다. 하희라 씨가 좋아한다고 하면 밥공기 앞에 딱 갖다놓고 전 아예 손도 안 댄다"고 넘치는 사랑을 보였다.
이날 부부는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장소로 알려진 마을 앞바다에서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최수종이 하희라보다 먼저 감성돔, 조기, 갈치를 잡으며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후 부부는 삼계탕과 멸치 된장찌개, 직접 잡은 주꾸미로 볶음요리를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가져갔고 한 달 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잠시 봐주는 강아지 '선이'와 '학이'를 늦둥이로 맞이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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