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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UAE)=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인기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도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아부다비에 입성했다. 빈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11일부터 13일 오전까지 하루 한 차례씩 훈련을 가졌다. 빈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은 주 경기장을 중심으로 잔디 구장이 10면 가까이 있는 스포츠센터이다. 아부다비 지역 내 아마추어 축구팀과 크리켓팀들의 베이스캠프이기도 하다.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다. 벤투호는 1월 아시안컵 당시에도 이곳에서 담금질을 했다.
대중에게 공개된 자리이기도 하다. 대표팀이 훈련할 때에도 곳곳에서 유소년팀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러온 학부모 등 일반인들의 출입도 자유롭다. 대표팀이 훈련할 때에는 안전요원이 있기는 하지만 엄하게 통제하지는 않는다.
이 덕문에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계를 탔다. 첫날이었던 11일 축구대표팀이 나타나자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슬금슬금 모여들었다. 특히 손흥민이 있는 것을 보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현지 어린이는 "쏜이 저기 있다(Son, over there)"며 기뻐했다. 현지 교민들도 있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훈련 전부터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어린이는 "손흥민 삼촌에게 사인을 받았다"면서 기뻐하기도 했다. 이날 훈련이 끝나자 선수들은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다가갔다. 단연 최고 인기는 손흥민이었다. 현지인들과 교민들 모두 차례차례 손흥민에게 사인을 받고 사인을 찍었다. 손흥민은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팬서비스에 응했다. 손흥민에게 몰려있는 사이 몇몇 팬들은 이강인에게 다가가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인 12일도 마찬가지였다. 많지는 않지만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모여들었다. 피치 옆 벤치에 앉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다. 카메라로 스타 선수들의 모습을 찍기도 했다. 이 날은 초반 20분만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환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대표팀은 레바논전을 마치고 15일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온다. 19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빈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에는 더 많은 교민들과 팬들이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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