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A대표팀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상황은 이렇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000번째 A매치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라힘 스털링(맨시티)과 조 고메즈(리버풀)가 훈련 중 몸싸움을 벌였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동료들이 떼어 놓아야 했을 정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을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 팀 단결의 중요성이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 케인, 대니 로즈(이상 토트넘), 파비안 델프(에버턴) 등 이른바 '리더 군단'은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스털링 역시 자신의 행동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축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나의 우선 순위는 모든 선수들의 안녕이다.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한다. 물론 나는 모든 선수들을 아낀다. 가족과 같다. 의견 차이가 있지만, 의사 소통을 하며 함께 일하고 있다. 나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나는 결정을 찾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스털링 역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지금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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