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레바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가 결전지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했다.
벤투호는 13일 오후(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 착륙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5시간여 비행 후 결전지인 베이루트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레바논 주재 한국 대사 등이 나와 선수단을 환영했다. 레바논 시민들도 있었다. 손흥민을 보자 달려와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대표팀은 바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레바논은 생각보다 위협적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시위대들이 타이어에 불을 질러 도로를 봉쇄했다. 현재 레바논은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다. 레바논에서는 지난달 17일 왓츠앱 등 메신저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의 세금 계획에 대한 반발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여전히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레바논의 은행과 학교들이 문을 닫고 주요 기관 주변에 시위대가 몰리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지난달 29일 시위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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