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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와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30명이 정규시즌 종료 직후 한 투표를 공개한 결과 현지 다수 언론의 예상대로 디그롬이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그롬은 1위 29표, 2위 1표로 류현진(1위 1표, 2위 6표, 3위 8표)과 슈어저(1위 0표, 2위 8표, 3위 8표)를 제치고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로 우뚝 섰다. 1위 표는 7점, 2위 표는 4점, 3위 표는 3점, 4위 표는 2점, 5위 표는 1점으로 계산해 합산 점수가 최종 순위가 된다. 류현진은 디그롬에 비해 승수와 평균자책점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탈삼진과 소화 이닝, 피안타율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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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 피안타율 0.234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7년 연속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최다승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에,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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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설적인 투수, 텐튼 트루 사이영의 이름을 따 195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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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류현진(LA다저스) 1위 1표, 2위 6표, 3위 8표=합계 72점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1위 29표, 2위 1표=합계 207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1위 0표, 2위 8표, 3위 8표=합계 7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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