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잘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부진하고 있는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반등을 노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일본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13일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았다. 사전 미팅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이 마무리됐다. 훈련을 마친 박병호는 "컨디션 핑계는 대지 않겠다"면서 "잘하고 싶은데 못해서 속상하다. 내가 못치고 있다.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슈퍼라운드 2경기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중요한 찬스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중요한 멕시코, 일본전이 남은 상황. 박병호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졌다고 분위기가 처지는 건 없다. 이번 대회에 이변이 많이 속출하고 있다. 못 쳐서 졌기 때문에 만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들 잘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내가 많이 못하고 있다. 하지만 포기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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