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위를 질주하던 대한항공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세터인 한선수가 오른손 중지 골절 부상을 당해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한선수는 지난 10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끝까지 뛰면서 3대2 승리를 이끌었으나 이후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결과 중지에 미세 골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14일 수원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한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3주 전후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선수가 빠진 자리는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메우게 된다. 박 감독은 "유광우가 베테랑아닌가.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주전 세터가 빠졌지만 박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시즌은 길다"라고 한 박 감독은 "이 정도는 대비를 하고 운영을 해왔다.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승5패로 6위인 한국전력과의 대결이라고 해서 방심하지는 않는다. 박 감독은 "한국전력도 큰 것을 때려줄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국내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인것 같다. 공격적인 배구를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시즌은 어느 팀과도 마음놓고 경기를 할 수 없다"라고 경계심을 보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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