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일본 대표팀이 남은 경기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5일 '일본이 남은 2경기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 16일 한국전 선발 투수는 기시 다카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 17일 결승전에는 야마구치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선발 등판한다'면서 '결승전에선 선발 다카하시 레이(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노 유다이(주니치 드래건스) 등을 총동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경기가 없었던 14일 일본은 자유 훈련을 진행했다. 16일 한국전 선발로 내정된 기시만이 도쿄돔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평소와 달리 불펜이 아닌 비어 있는 마운드에서 투구를 했다. 2일 전 피칭은 기시의 루틴. 코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7개의 공을 던졌다. 기시는 "도쿄돔을 혼자 쓰면서 공을 던졌더니 좋아졌다"며 미소 지었다.
기시는 일본 대표팀이 오키나와 합숙을 당시 발열 증상으로 실전 등판이 늦어졌다. 당초 6일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 라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등판이 불발됐다. 대신 다카하시 레이가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이후 회복한 기시는 7일 대만과의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투구수 8개로 적은 공을 던졌다. 그리고 11일 호주전에선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결승전 선발 투수 야마구치는 이번 대회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38(8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투구하진 않았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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