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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차전에 대거 변화를 줬다. 백승호가 나섰다. A대표팀에서 뛰었던 백승호는 김학범호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4-3-3 카드를 꺼낸 김 감독은 백승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했다. 백승호는 김진규 김동현과 함께 중원을 이뤘다. 최전방은 전세진 오세훈 정우영이 스리톱을 이뤘고, 포백은 강윤성 정태욱 김태현 윤종규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허자웅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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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정우영이 아크 정면에서 수비를 멋지게 따돌리고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김진규의 압박에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자 오세훈이 머리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레인 골문을 두드렸다. 7분 윤종규가 상대가 걷어낸 볼을 잡아 아크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9분에는 오세훈의 헤더가 살짝 빗나갔다. 11분 추가골이 터졌다. 김진규가 왼쪽을 무너뜨리며 밀어준 볼을 오세훈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김감독은 후반 17분 원두자 김대원 등을 투입하며 실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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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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