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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만에 충격의 0대7 패배를 당한 대표팀은 14일 도쿄돔에서 훈련에 집중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타자들은 대만전 이전의 좋은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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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타자들이 모여 있는 대표팀에는 아직까지 '숨겨진 병기'들이 있다. 바로 지금까지 컨디션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자원들이다. 이 중 최 정(SK 와이번스)과 강백호(KT 위즈)는 특히 대표팀이 가장 바라는 장타에 특화된 타자들이다. 공이 멀리 뻗어 가는 도쿄돔이기에 더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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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역시 경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아직까지 대회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데다 선발 기회도 없었다. 강백호는 "팀이 이기는 게 우선이다. 나는 내게 주어진 찬스에서 잘 하면 된다"고 누차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가오는 한일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재미있을 것 같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리배팅에선 연신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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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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