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엘리야부터 송진우까지 이 구역 최고의 흥 부자로 등극하며 지난밤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실검꽃 필 무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홍진경이 함께한 가운데 나왔다 하면 실검을 장악하는 화제의 스타들 이엘리야, 허정민, 정성호, 솔라, 송진우 그리고 깜짝 손님 양승원이 출연해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먼저 최근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나오는 것마다 화제가 되는 배우 이엘리야는 4차원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께 영화를 촬영한 허정민이 "이엘리야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폭로할 정도. 또한 이엘리야가 올해 서른 살이 된 기념으로 처음으로 스마트폰 메신저를 깔았다는 사실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보여준 취미 팝핀댄스는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그런가 하면 허정민은 소심한 성격을 고백하며 2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6개월 잠수를 탄 적이 있지만, 그 이유를 아직 모른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꺼냈다. 이에 '해피투게더4'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청문회장으로 변신 그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져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허정민은 어린이 기자 시절 만났던 댄스그룹 에다호 멤버 홍진경의 모습을 폭로하며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방송 당일 마마무 정규 2집을 발매한 솔라는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타이틀곡 'HIP'의 춤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개인 방송 채널을 개설해 한 달 1억 원까지 수입을 낸 사연과 마마무의 연습생 시절 다양한 일화들을 풀어놓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을 재미있게 만든 것은 정성호, 송진우 그리고 깜짝 손님 양승원의 성대모사 퍼레이드. 송진우는 장혁, VJ 특공대 성우, 윤주상, 선유용녀 등 다양한 인물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 했다. 그중에서도 주문하는 순간 툭 튀어나오는 장혁의 성대모사 "장혁입니다~"라는 치트기 급 웃음을 안겼다. 성대모사를 넘어 얼굴과 동작까지 복제한 이병헌의 건치 미소 따라잡기는 모두의 배꼽을 스틸했다.
원조 얼굴 도둑 정성호도 지지 않았다. 그는 김수미, 이순재의 대화를 실감 나게 따라 한 것에 더해 류승룡, 이선균, 임창정까지 성대와 얼굴을 완벽하게 훔쳐 오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그가 알려주는 성대모사 원 포인트 레슨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꿀팁이 됐다.
마지막으로 성대모사계의 괴물 양승원이 깜짝 출연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는 영화 '독전'의 조진웅, 차승원부터 '기생충'의 이선균, 송강호까지 다양한 영화 명장면을 스튜디오로 옮기며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그가 선보인 김구라 성대모사는 마치 김구라가 함께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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