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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이나 작사가를 통해 시작된 '사랑의 재개발'은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거쳐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풍 트로트인 '애타는 재개발'과 내적 흥을 유발하는 빠른 템포의 가슴 시원한 '성급한 재개발', 두 가지 버전으로 탄생됐다. 두 곡의 막상막하 매력에 유산슬은 물론 시청자들도 어느 하나 선택할 수 없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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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에 깜짝 등장한 홍진영은 "오빠, 갈아엎어드리려고 왔다"라며 조영수와 함께 유산슬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홍진영은 포인트 가사 '재개발'에 흥을 더하는 기교와 신개념 '계단식 꺾기' 신공을 발휘하며 비법을 가르쳤다. 짧은 레슨 후 단숨에 '뽕끼 레벨업'을 한 유산슬의 실력에 녹음은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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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버스킹 무대는 유산슬의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사랑의 재개발'을 시민들 앞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엿한 가수가 되어 온 유산슬은 새빨간 슈트핏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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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의 더블 타이틀 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회의를 위해 '520만 뷰'를 자랑하는 트로트 뮤직비디오계의 타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논의하며 유산슬은 "애절한 이별을 얘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PD와 작가들은 "트로트 뮤직비디오는 제작비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찍는게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철저한 제작비 맞춤 시스템을 장담하며 "단 4분만에 만든 작품도 있다. 2시간만에 뮤직비디오 50개도 만들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들은 가지고 있는 장비들과 예산에 대한 얘기도 거침없이 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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