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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연구원은 "그 지역에 오염된 자원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공기나 흙, 그리고 물 같은 필수 자원이 오염됐을 때, 그 범위 안에 속한 사람들이 자연스레 노출되기 때문.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다양한 병을 앓고 있다는 점에 대해 설명이 가능했다. 그러나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환자들의 진료차트가 필요한 상황. 강진경(김시은)이 환자들이 JQ병원을 가기 전 동네 병원에서의 진료차트를 확보했고, 모두에게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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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희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들과 해당 지역의 대기, 시냇물, 흙을 채취했고, 분석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아픈 게 설명이 될 정도로 물에서 나온 발암물질 수치가 어마어마했던 것. 그런데 연구원은 자원이 오염된 기간이 20년 이상이라고 했다. 오염원은 2004년 설립된 송주 레미콘이 아니었던 것. 김서희는 20년 전인 1999년도 사업장 기록을 통해 '정건제철소'란 이름을 발견했고, 회사의 대표는 바로 현재의 JQ그룹 정영문(문창길)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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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같은 시각, 유대용(이준혁)과 형사들이 조태식을 쫓고 있어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대용의 배후가 누군지, 어디서부터 사건이 오염된 건지 파악하기 위해 유대용의 통화기록을 확인했던 조태식. 최수현, 김승철, 김필연, 최치득의 사망 날에 같은 번호로 통화한 기록을 찾아냈고, 인동구(서현우)와 진영민(온주완) 근처에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번호의 주인은 인동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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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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