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징계가 해제된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이 꺼낸 첫마디가 강렬하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17일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의 토크쇼에 출연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은 축구계의 해결책이 아니다. 그것은 엄청난 쓰레기"라고 말했다. 제프 블레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4년 징계를 받기 전에도 VAR 활용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내비쳤던 그는 이날도 "문제를 만들어내는 VAR을 반대한다. 안타깝게도 우린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4년 징계가 끝나는 오는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축구계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내 나이 64살, 마지막 모험을 펼칠 기회다.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며 축구계 복귀를 암시했다. 그는 2016년 블레터 전 회장의 후임이 유력시됐으나, 선거가 열리기 몇 달 전 비위 혐의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선 "FIFA는 내가 회장이 되는 걸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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