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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리얼한 조폭 세계를 다룬 '얼굴없는 보스'는 겉은 화려하지만 내막은 파멸에 가까운 조폭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비판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제작된 작품이다. 무려 9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얼굴없는 보스'에 참여한 배우와 제작진은 일반 조폭 영화에서 흔히 느꼈던 일회성 재미와 쾌락을 추구하는 영화가 아닌 현실적이고 비참한 조폭 세계를 재조명하고 청소년 관객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선도 영화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로 제작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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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천정명은 조폭 미화에 대한 우려를 조심스레 언급하며 "시나리오를 계속 보다보니 나도 모르게 작품에 동화가 되더라. 작품과 내가 연기한 인물에 동화가 됐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볼 수가 없더라. 내가 이 작품의 인물을 이해 안 하면 참여할 이유도 촬영할 이유도 없었다. 내 나름 분석을 하고 시나리오를 보니까 인물에 동화가 되고 빠져들었다. 관객이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해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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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의리남이라고 전한 천정명은 "평소에도 친구도 좋아하고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번 맺은 인연은 꾸준히 이어가려고 한다. 이어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트러블이 생기고 어긋나기 시작하면 노력을 해도 안된다. 그럴 때는 선을 긋지만 관계적인 면에서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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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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