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프로듀스' 안준영 PD가 순위 조작을 일부 인정한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리즈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18일 티빙, Btv 등 CJ ENM 계열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프로듀스101' 전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Mnet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서) 방송 중단이나 제재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프로듀스' 시리즈를)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7월 마지막 생방송 당시 최종 투표 결과 결승에 진출한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였고, 득표수의 차이 역시 일정한 숫자로 반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으며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대되자 엠넷 측은 제작진에 대한 경찰 조사를 의뢰, 경찰은 수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 조사 끝에 지난 5일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을 구속했다. 이후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전 시즌에 대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Mnet 측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작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물론, 피해보상,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 중이다"고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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