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로2020 우승후보)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가 우리 보다 앞서 있다."
독일 축구 A대표팀 사령탑 호아킴 뢰브 감독이 독일을 내년 유로2020 본선에서 '언더독'으로 평가했다.
뢰브 감독은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0대2로 패하면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뢰브 감독은 "우리와 경쟁할 팀들은 모두 새로워졌다. 그러나 내 생각에 우리는 유로2020에서 우승 후보는 아니다"고 평가했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19일 보도했다.
독일은 이미 유로2020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북아일랜드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뢰브 감독은 본선 진출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축하할 일이다. 우리는 새로워지고 있다. 계속 새로워지고 있다. 10명 이상의 선수가 부상 중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렵지 않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