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4일 단국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불법 도박 노출 위험성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 도박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점점 교묘하고 다양해지는 불법 도박 종류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불법 도박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거액의 금액을 걸게 만들고 잠적하는지, 그 방법과 피해 액수를 실제 사례로 들며 학생들에게 설명하였다. 또한 불법 도박 중독자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도박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불법 도박 시장은 합법 사행산업의 약 5배인 100조 원대로 그 규모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불법 도박중독자 가운데 20대는 32.5%로 30대(33.2%)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때문에 불법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불법 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0대의 경우 SNS를 통해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되어 중독 속도도 빠르고 치유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고포상금 제도와 함께 더욱 더 적극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불법 사설경주 근절에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8일에는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불법 경륜경정 신고 포상금은 최대 1억원이며, 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신고센터나 이메일로 신고하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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