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년 결혼을 앞둔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이 보다 많은 하객을 초대할 수 있는 결혼식으로 계획을 변경하며 결혼식 날짜를 미뤘다.
김건모 측은 20일 "두 사람의 결혼식이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알려졌으나, 5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건모와 장지연이 결혼식을 미루게 된 이유는 많은 하객을 초대할 수 있는 결혼 장소를 대여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당초 양가 50명씩을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예식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혼 소식을 접한 지인 중 초청을 원하는 하객들이 많아서 큰 장소를 대관하려다 보니 결혼식을 미룰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예비장인이자 장지연의 아버지인 작곡가 출신 목사 장욱조는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건모가 전화해 와 '주변에서 따뜻할 때 좀 더 큰 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러면 좋을 대로 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결혼 소식을 듣고 양가 50명씩만 초대하면 어떻게 하냐는 원망 아닌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큰 장소를 대관하려다 보니 아마 1월은 촉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5월 김건모 25주년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30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건모의 예비 신부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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