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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일 서?W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드래프트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단 1명만 지명했다. 그것도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포수가 아닌 외야수를 선택했다. 1라운드 픽은 SK 와이번스 외야 유망주 최민재(25)였다. 롯데 측은 "공수주 두루 실력을 갖춘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우투좌타로 프로통산 1경기 2타석 출전이 전부인 선수. 빠른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그는 올시즌 퓨처스리그 52경기에서 0.345의 타율과 3홈런, 27타점, 16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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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관심은 포수가 아니었다. 성민규 단장은 이날 화제의 중심이었다. 현장에 온 방송 취재진의 집중 타깃이 됐다. 성 단장은 장기적 플랜 차원의 행보임을 설명했다. 그는 "당장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밴드를 붙이려는 차원의 접근이 아니었다. 영입하는 베테랑 선수들이 1~2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나가면 우리는 또 다시 선수가 없어진다. 당장 쓸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은 있었지만 4~5년 미래까지 책임져줄 선수는 없었다"고 포수 선발을 하지 않은 이유를 에둘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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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측은 "포수 영입은 트레이드나 외국인 포수 선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귀띔했다. 롯데의 스토브리그 행보. 이례적이라 더욱 관심이 간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당장 1~2년이 아닌 중장기적 리빌딩을 통한 명문 구단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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