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하하에 이어 별도 '민식이법' 관심을 촉구했다.
20일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청원글을 공유하며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앞서 18일 별의 남편인 하하가 MC를 맡은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사망자'인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이 출연해 "민식이는 9년 동안 잠깐 왔다 간 천사였다. 민식이는 떠났지만,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며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랐다.
이후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민식이법'에 대한 관심과 청원글 동의를 홍보해 많은 연예계 스타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별 역시 "어느 날 남편이 퉁퉁 부은 눈으로 집에 들어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 큰 어른이 어디서 이렇게 울고왔나 놀라서 물었더니 그날 녹화한 방송에서 만난 민식이 부모님 이야길 들려주더군요. 저를 꼭 안으며 자기는 너무 두렵다고. 드림이, 소울이, 송이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숨이 탁 막히더라고.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을 눈앞에서 지켜주지 못 할까봐 겁이난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남의일이라 생각지 말아주세요"라며 "어른들이 해줄수있는일이 이렇게도 없다는게 말이 안됩니다.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꼭 아니.그렇지않더라도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사고 시 가충처벌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11일 발의됐지만 국민청원이 기준인 20만 명을 못 채웠고 내달 10일 정기국회가 종료돼 폐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별 SNS 글 전문
어느날 남편이 퉁퉁부은눈으로 집에들어왔습니다. 다 큰 어른이 어디서 이렇게 울고왔나 놀라서 물었더니. 그날 녹화한 방송에서 만난 민식이 부모님 이야길들려주더군요.. 저를 꼭 안으며 자기는 너무 두렵다고.. 드림이 소울이 송이에게도 일어날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니 숨이 탁 막히더라고. 이렇게 소중한 아이들을 눈앞에서 지켜주지 못할까봐 겁이 난다고.. 아.. 듣기만해도 미칠것같이 마음이 아픈데 그분들의 아픔은.. 어떤 것일지.. 상상조차 못하겠어서 우리 부부는 그날밤 그렇게 한동안을 둘이서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말아주세요. 민식이 어머니는 아직도 식사조차 제대로 하시질못한다고해요.. 왜 안그렇겠어요..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이렇게도 없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꼭.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도와주세요. 지금 벌써 많은분들이 청원에 동참해주고 계신다고 합니다. 더 널리 퍼뜨려주시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수 있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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