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부상 병동' 원주 DB가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21일 KT전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던 김민구가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DB 관계자는 22일 "김민구에 대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다행히 인대 손상은 없었으며 골좌상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좌상은 심한 골타박상을 일컫는 말이다. 큰 부상을 피했지만 당분간 출전은 보류할 예정이다. DB는 23일 예정된 홈경기에 김민구를 제외하고 1주일 정도 지난 뒤 팀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이번 주말 이후 휴식기가 예정돼 있어 시즌이 재개되는 12월 4일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구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전에서 60-54로 앞서던 3쿼터 종료 1분36초 전 부상을 입었다.
KT 김영환의 골밑슛을 블록하기 위해 점프했던 김민구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잘못 딛는 바랍에 넘어진 뒤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했다. 고통스러워 지르는 비명소리가 관중석까지 들릴 정도였고, 병원으로 실려나가 이상범 DB 감독의 걱정을 가중시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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