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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가 빠진 상황에서 나경복과 한성정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나경복이 17득점, 한성정이 1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에선 구본승이 15득점, 가빈이 14득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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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카드는 국내 선수들만으로도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신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는데, 가야 할 길이 멀다. 컨트롤 하는 능력, 경기 운영 능력 등에선 시간이 필요하다. 좋아지긴 했지만. 더 높은 수준으로 가야 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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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3세트 초반 오픈 공격과 속공을 번갈아 활용하며 7-3으로 리드했다. 나경복은 연속 백어택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안정된 경기력으로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먼저 20점을 선점한 뒤 황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가볍게 리드를 지켜냈다.
장충=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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