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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혜연은 "사실 딸들은 스스로 알아서 잘 컸다. 그런데 아들들은 숙제를 안해도 너무 당당하다. 고학년이 되다 보니까 이런걸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스럽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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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은 공부에도 관심 없어했다. 이에 김혜연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딸들은 알아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아들들은 공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특히 셋째 도형이는 "이번 시험에서 100점 맞으면 뭘 해줄꺼냐?"고 엄마와 자꾸 협상을 하려고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보상에는 역효과가 분명 존재한다. 보상이 없을때 공부를 안 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두 아들들은 항상 손에 핸드폰을 쥐고 생활해 엄마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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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자와 여자 아이들의 차이에 대해 "발달 속도가 차이가 난다. 여자 아이들은 동시 수행이 가능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멀티 능력은 떨어지지만 몰두를 잘한다. 좋아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잘해준다면 몰두를 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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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화로 숙제는 다했냐는 엄마의 물음에 도형이는 엄마를 위한 거짓말을 태연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 전문가들을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마와 통화를 마친 도형은 "공부는 무슨"이라고 외친 뒤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이어 김혜연의 두 아들에 대한 다각도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됐다. 학습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과 함께 심리검사가 진행됐다.
전문가는 도우는 골고루 잘 발달됐다면서 "평소와 도우를 대화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김혜연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전문가는 "도우는 엄마의 인정이 필요한 아이다. 그런데 도우는 엄마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엄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걱정된다. 평소에 엄마가 곁에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엄마와의 감정적 교류가 중요하다. 칭찬만 잘해줘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엄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도형이에 대해 "가족 구성원을 그려보라고 지시했는데 거기에 엄마가 없었다"면서 "아이들은 애정결핍 수준이다. 아이들은 항상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걸 갖고 있다는걸 알아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워킹맘 김혜연은 평소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MC 신동엽은 "너무 슬퍼하지 않으셔도 된다. 이제부터 달라지면 되니까요"라고 위로해줬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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