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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오프닝에서 '꽃밭에서'를 듀엣으로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해미-황성재 모자는 최근 가장 큰 변화로 '이사'를 꼽았다. 가족이 직접 설계해서 10년 넘게 살았던 단독 주택을 내놓고 이사를 하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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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이사간 집이 공개됐다. 전에 살던 단독주택보다는 아담한 크기였지만, 새로 이사한 집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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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일섭은 김나운과 함께 2008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함께 출연했던 강부자의 집으로 향했다. 백일섭은 강부자에 대해 "하늘 같은 선배다. 과거 TBC라는 동양 방송에서 섭외가 왔는데 그때 사람들이 날 반기지 않았다. 근데 강부자는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연기자 선배로서도 잘 대해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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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나운에게는 "넌 하나도 안 변했다. 돈을 잘 벌어서 그러냐. 남편 사업이 그렇게 잘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나운은 "열심히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나운이 준비한 푸짐한 식사를 즐기던 중 강부자는 자신을 '유기견'이라고 표현하는 백일섭을 보며 또 한 번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아플 때 서로 확인하고, 약 먹을 물이라도 떠다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백일섭은 애써 말을 돌렸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백일섭은 강부자와 11년 만의 재회에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다. 이렇게 오길 잘했고, 행복한 날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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