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매치 기간에 4골을 몰아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소속팀 유벤투스의 주말 경기에 뛰지 않는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22일 발표한 아탈란타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23일) 원정명단에 호날두 이름이 빠졌다. 사리 감독은 2주 전 호날두의 '조기퇴근' 논란 때 언급했던 '무릎 부상'이 명단 제외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지난 화요일 자신의 (무릎)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더라. 내일 경기엔 99% 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C밀란전에서 후반 교체된 이후 경기장을 조기에 떠나며 논란을 만들었던 호날두는 사리 감독에 의해 무릎 부상을 의심받았으나,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리투아니아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각각 3골과 1골을 넣으며 A매치 통산 99골째를 작성했다.
에이스 호날두를 아낀 것이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 대비한 차원일 수 있다고 현지언론은 내다본다. 사리 감독도 호날두를 아틀레티코전에선 활용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자타공인 아틀레티코 킬러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뿐 아니라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와 알렉스 산드루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미드필더 듀오 미랄렘 퍄니치와 블라이즈 마투이디는 부상에서 돌아왔다. 유벤투스는 10승2무 승점 32점으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린다. 2위 인터밀란과 1점차다.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아탈란타는 5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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