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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종옥은 이영자와 '전참시'를 보고 좋아하게 된 매니저 송성호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초대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배종옥을 위해 그릇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등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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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를 만난 배종옥은 소녀 처럼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다. 이영자 역시 "언니 정말 좋아졌다"며 화답했다. 이영자의 매니저는 "이영자 선배님이 배종옥 선배님을 이야기할 때 하얗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보니 선하더라"고 했다. 이영자는 배종옥에게 "요즘 언니 난리다. 제2의 전성기라고 하더라. 언니가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드라마 몰아보고 왔다"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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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이영자의 실 없는 농담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전에 본 적 없는 티카티카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음식 주문을 주도하는 배종옥의 걸크러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먹교수 이영자한테 메뉴를 추천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이영자는 "저에게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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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디저트 타임에서 인생 조언을 건네기도. 그는 "살기 바빴지. 살기 힘들었어. 궁상 맞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힘든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게 인생의 답인 것 같아"고 인생 철학을 밝혔다. 이영자는 "전참시를 하기 전까지는 은퇴를 꿈꿨다"며 털어놓았고 배종옥은 "다 안 되는 날이 있어. 나도 그런 시기가 있다. 그 시기가 나에게만 있는 게 아니야. 너무 무서웠어. 내 인생이. 그 무서운 시간이 지난 게 믿어지지 않아"라고 동감했다.
이날 장성규는 팬미팅 현장으로 향했다. 아슬아슬 선을 넘는 토크로 2019년 최고 대세에 등극한 장성규. 그는 예능, 라디오, 패션 매거진 커버 모델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프리 선언 이후 최초로 열리는 장성규 팬미팅은 객석 1200석이 만석 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 도착해 장성규가 팬들과 마주할 준비를 하는 동안 매니저 김용운 또한 바쁘게 움직였다. 팬미팅 장소 곳곳을 누비며 최종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것. 이 과정에서 매니저는 미리 도착해 있던 장성규 팬들과 마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팬 서비스까지 하게 되며 더욱 바빠졌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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