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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베스트11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에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모우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로 시즌 9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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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을 총애했던 포체티노 전 감독과의 아쉬운 이별은 개인적인 감정의 영역이었다. 손흥민은 진정한 월드클래스 영역의 선수답게 개인적인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라운드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을 소화하기 위해 전후방을 쉴 새 없이 오가며 수비와 역습에 주도적으로 가세한 것. 결국 팀의 극적인 승리에 일조하며 '무리뉴 시대'에도 변함없이 팀의 간판 선수라는 걸 실력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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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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