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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7·광주체고 2년)이 무섭게 성장하며 차세대 에이스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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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세계랭킹 10위)은 2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벌어진 광주 코리아마스터즈(월드투어 300) 여자단식 결승전서 성지현(세계 14위)을 2대0(21-13, 21-17)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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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중학생이던 2017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성인대표팀 적응기를 거쳐 올해 들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뉴질랜드오픈에서 시니어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캐나나오픈, 아키타마스터스,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 코리아마스터즈까지 5개 대회를 석권했다. 대표팀 데뷔 후 2년 만에 세계랭킹 10위로 끌어올리며 세계적인 선수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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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성)지현 언니가 롤모델"이라고 했던 안세영이 이날 국제대회에서 언니 성지현을 상대한 것은 4번째였다. 그동안 맞대결 전적 3전 전패였지만 이번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고향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식 금-은메달 외에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각각 3위로 마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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