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정상호(37)가 시장에 나왔다.
LG 트윈스는 24일 정상호를 비롯해 투수 김정후, 내야수 윤진호, 외야수 강구성 등 4명의 선수를 방출 조치했다. 이 가운데 윤진호는 퓨처스 코치로 내정돼 LG에 남게 됐지만, 다른 선수들은 새로운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상호는 지난 2015년 말 FA 자격을 얻어 4년 최대 32억원의 조건으로 SK 와이번스에서 LG로 이적했다. 그러나 백업 포수로 활약하며 나름 존재감을 나타내던 정상호는 올해 어깨 부상 등으로 1군 22경기에 출전에 그치며 이번에 팀을 떠나게 됐다. LG에서는 4시즌 통산 2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5리, 5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두산에서 LG로 옮긴 우완 김정후는 1군 2경기 등판에 그쳤고, 강구성은 2012년 특별 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올시즌 LG로 이적했으나 1군 출전은 없다.
윤진호는 2009년 입단해 올시즌까지 10년 동안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다. 통산 403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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