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새 용병으로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열두 번째 공식전에는 박태환이 '어쩌다FC' 사상 최초 현역 용병으로 합류해 새 판을 짰다.
이날 집합 10시가 되어있지만 모태범은 2분 지각을 했고, 안정환은 "김요한은 아킬레서 부상이 있어서 한 달 정도 결장을 할 것 같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또 총무 김동현은 "요즘 미납금을 내지 않는다"라고 투정했고, 이때 허재는 긴팔 유니폼 비용 61만5000원을 납부해 박수를 받았다.
제일 많은 미납금을 가지고 있던 양준혁은 지각비 포함 엄청난 금액을 일시불로 납부했고, 허재는 "준혁이는 해외 전지훈련 때 비즈니스 태워야 한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저쩌다 서포터스의 공식 첫 선물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이형택의 지인이 장뇌삼을 선수들에게 보낸 것. 1 인당 1 장뇌삼을 선물했다. 이봉주는 "이거 내 지인이 이걸 재배했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형택은 "왜 숟가락을 얹어"라고 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형택은 지난 번 삼계탕에 이어 두 번째 서포터스의 선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장뇌삼을 두고 "우리 네명은 안 먹어도 되잖아요"라며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를 지목했고, 이들은 "빈정이 확 상한다"라며 짜증을 냈다.
장뇌삼을 시식 한 후 안정환은 "좋은 소식이 있다. 새 용병이 또 온다"라고 밝혔고, 멤버들은 "그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새 용병에 대해 "메달은 엄청나게 많이 땄다. 또 잘생기고 젊다. 얼마전에도 4관왕을 했다"라고 소개했고, 이때 박태환이 등장했다.
박태환은 "친분이 있는 선배들은 누가 있냐"는 질문에 모태범과 진종오는 "우린 선수촌에서 많이 봤다"라며 자랑했고, 모태범에게 "친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모태범과 박태환이 동갑이다"라고 말해 태태 커플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축구를 잘 하냐"는 질문에 "남자라면 누구나 볼 좀 차지 않냐"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 여기서 평균은 될 꺼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은 박태환과 폐활량 대결로 잠수대결을 펼쳤다. 이때 김성주는 "물을 다 마셔도 된다"라고 이야기 했고, 허재는 "술이라고 생각하고 완샷 하면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쳤고, 결국 예상대로 박태환은 결승전에 쉽게 올랐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박태환과 여홍철, 김동현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여홍철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홍철이 우승을 하자 멤버들은 "우리 어쩌다FC가 이정도다", "우리가 축구만 못 한다"라며 자신감을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폐활량 대결에서 패배한 박태환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미니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테이블 위로 머리를 빼고 입김으로 탁구공을 축구 골대에 넣으면 되는 간단한 경기.
박태환은 그 동안 경기에서 탁구공을 입에 넣고 슛을 쏘는 모습을 보고 질색을 했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자 입에 넣고 바로 슛팅을 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장에 들어오니까 어쩔 수 없네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필드 위에 선 박태환은 물살뿐만 아니라 잔디까지 스피디하게 가르는 순발력을 보였고. 대포알처럼 날아가는 그의 첫 슈팅을 보고 놀란 멤버은 "대박", "얘 뭐야", "에이스인데?" 등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한 박태환은 파워 슈팅으로 지미집 카메라까지 부술 뻔 한다. 제작진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안 감독 안정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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