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투수 3관왕을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2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승리상, 승률상, 탈삼진상을 수상했다.
올해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정규 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은 30경기에 등판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리그 다승 1위(20승), 승률 1위(0.870), 탈삼진 1위(189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시즌 막판까지 평균자책점도 1위를 고수했지만, 막판 양현종(KIA)에게 밀리며 2위를 기록해 4관왕에는 실패했다.
KBO리그 역대 투수 3관왕은 린드블럼이 7번째다.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현역 시절 1986년, 1989년, 1990년, 1991년 총 4차례 기록했고, 2006년 류현진, 2011년 윤석민이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최초고, 윤석민 이후 8년만에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미국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린드블럼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두산 정재훈 투수코치가 시상대에 올라 대리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신 시상식에 오른 정재훈 코치는 "
삼성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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